
절묘한 합성으로 만들어진 무적 듀오 발라드머신 백투백 원츄샷
주말에 노리플라이 공연을 격려차 - 사실은 구경하러 - 다녀왔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이 천재적인 듀오를 대면할 기회가 없어 게스트타임을 노려 대기실에 난입, 기념사진촬영과 공짜 군것질에 열을 올리다보니, 뒤늦게 깨달은 것은 공연장 구조상 다시는 대기실에서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대기실에서 무대를 엿보며 (그날 간식 중 최고가의 간식인) 체리를 하나씩 먹다보니 30개 쯤 먹은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먹었는지 얼굴이 발갛게 달아올랐고, 그게 보기 좋았는지 사람들이 접근해오더군요.

그 얼굴 치우시지
정말 좋은 공연이었고, 이렇게 음악 잘하고 귀여고 멋있는 친구들을 알고 지낸다는 것이 참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우리 공연에 놀러오게 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일단 공연을 개최해야겠지만 말입니다.
일전에 약속한 시청각자료는 페퍼토닉 레인져스의 오부라드럼괴수 격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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