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장원이랑 처갓집에 갔습니다
아시안게임을 일곱번 부르고 너무 배고팠어요 (팔도아퍼)
허브순살 짱
이제는 바이블이 되어버린 교촌을 뒤로하고
아이돌을 앞세워 시장을 잠식한 신진 메이저 명품 브랜드들이 탄탄하게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부어치킨이라던지 비비큐 빠리치킨이 트렌드세터들에게 작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그런 어지러운 춘추전국의 치킨계이지만
아 역시 내마음의 고향은 처갓집이었나 싶은 그런 시간이었어요
이들은 이 긴 나날을 홀로 고고하게 이맛을 지켜왔는데 미안하게도 내가 너무 무관심했구나 반성도했습니다
향후 프로모션과 앞으로의 음악적 미래에 대한 회의하러 갔다가 닭만먹고 나왔습니다
정말 바삭하고 쫀쫀했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다음을 기약하며 행복하게 헤어졌습니다 다음 회의는 페리카나에서 하자 장원아

sa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