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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 들은 말이다
육아의 파트너로서 의외로 싱어송라이터 남편이 최상급이라고들 했다
맞다 나 출퇴근 안하고 시간 많아서 애기 열심히 본다
이번 공연의 여운은 월요일 아침 7시반 까지였다

풍년에 이어 캠프파이어 에서도 많은 아이디어를 함께 짜내준
하정재감독 그리고 나준상님과 보현에게 감사한다
요사이 우리 밴드의 공연을 스스로 볼 수 없는게 많이 아쉽다
다녀간 사람들의 평으로 짐작할 뿐이다
무대미술과 조명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오랜만에 일찌감치 공연을 끝내고 맞는 연말이 맘 편하고 좋다
연말공연 뒷풀이는 늘 종무식과 같았다
맘껏 먹고 마시고 취해서 웃고 내년 걱정하다 끝났다

작업실을 얻지 않으면 6집은 없는걸까
딸의 탓이 아니다
나를 찾거나 하는게 아니다 아직 아빠라고 말할줄도 모른다
다만 당장이라도 아빠라고 말할것 같아서 눈을 뗄 수가 없을뿐



우린 늘 졸리지만



해피뉴이어~


sa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