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네 밤 앞두니
에버랜드 가기 전 날 밤의 어린 아이 마냥 잠도 안 옵니다
공연연습 사진을 좀 보여드릴까합니다
새 얼굴도 좀 보입니다
그렇게 연주에 몰입하는 장면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공연의 설레임이 고스란히 전해져오는군요 -_-
짬이 나면 사진 더 올려드리겠습니다
금토일 뵙지요 몸 만들어오십시오
일화 하나:
각종 장비와 악기 문제로 운전을 해서 오시는 밴드원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연습실의 주차는 다소 불편해서
타고 내리기와 화물 하역에 불편함이 없지 않습니다
연습실 앞 길에 늘 같은 자리에 불법주차 한 트럭을 발견한 이장원은
그 바로 뒤에 주차하고 으름장을 놓습니다
"불편한 곳에 대지 말고 나처럼 그냥 길에 대요"
연습 중 밴드 모두에게 차를 좀 빼달라며 차례차례 전화가 옵니다
의기양양한 이장원은 "거봐 얼마나 불편해 내 자리가 명당" 으스댑니다
이장원은 방금 32,000원 불법주차 과태료를 자진납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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