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은 2014년)
좀 더 많은 분들께 우리 음악을 들려 드리겠다며 ‘찾아가는 음악 서비스’ 컨셉으로 2012년에 수줍게 시작한 PEPPERTONES CLUB TOUR. 10년이 지난 올해, 4년 만에 재개한 클럽투어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니었다. 그 동안 우리 서로 잘 지내고 있었고, 오늘을 많이기다려 왔다는 반갑고 진한 인사를 나눈 기분이다.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 목청껏 노래하며 우리의 노래가 더 이상 우리 둘만의 것이 아닌우리 모두의 것임을 확인하는 이번 클럽투어였다. 드린 것보다 받은 게 많은 것만 같은, 여러분과 함께 만든 뜨겁고 행복한 이 여름 오래오래 간직할게요.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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