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끝나기 전에는 꼭 포스팅한다고 생각하고있었는데
그래도 그렇지 막공 이틀 전이네요 이거 원 게을러서 어따 써
감상평이라도 남기자면
참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소극장 연극 보러가면 배우가 뛰어올라와서 나한테 뭐 시킬까봐 괜히 긴장하는 편인데 그런것두 별로 없구
일단 19금이라서 참 좋았다..
합주 끝나고 부랴부랴 대학로에 간
피곤한 남자 셋이 쪼르르 앉아서 본건데
왠지 끝나고는 셋다 눈시울이 붉어져서 서로 좀 민망했네요
너무나 사실적인 실연담과
주연배우들의 연기도 참 좋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한쪽 구석에서 기타치며 배경음악을 불러준 이선양의 자작곡들도 촹이었습니다
혹 이번 주말이라도 생각 있으신 분들께는 추천합니다 꽝
sa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