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 바이킹

2011/01/24 23:39
"위대한 페퍼톤스의 구루부에 적군은 쓰러지리라!"의 모토 아래,
2011 pptnz4 workshop을 wooridoori 다녀왔습니다

열흘 간 제주도에 있다가 대륙으로 돌아오니
날씨는 왜 이리도 춥고 공기는 왜 이리도 탁한지요

붕가붕가 레코드와 제주-베이스 인디뮤직레이블 부스뮤직 분들께
건너건너 도움을 받아 멋진 남향(男香) 방에서 잘 지내다 돌아왔습니다
갑작스러운 부탁에도 협조해주신 것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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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지 같은 생활'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던데,
스테이크도 구워 먹으며 호위호식하며 지냈습니다.
(스테이크용 고기는 아닌 듯하지만)

제주도 생활의 백미는 바이킹 타기였습니다.
고요하게만 느껴졌던 제주도를 반으로 쪼개놓을 듯한
함성과 흥분으로 가득 채운 소중한 바이킹
그 멋진 싸이키델릭함에 매료된 우리는 시간 나는 대로 바이킹을 탔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위한 에피타이져이자, 식후의 소화제였습니다

바이킹 찬양가입니다. 노래는 없습니다만.

모두 좋은 한 주 되십서예

Jean